"밀리언셀러 데뷔"… 특급 신인 라이즈, '2023 신인상' 찜 [종합]
앨범 선주문 103만장… "얼떨떨해"
"신인상 목표… 월드투어도 하고파"
SM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2023년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정조준한다. 가수라면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당당히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라이즈 소희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올해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가수라면 단 한 번밖에 받을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성찬은 “라이즈로서 새 시작을 한 만큼, 저희 음악에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가수 윤상의 아들인 앤톤은 “데뷔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렘 반, 긴장 반”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선언과 함께 이모셔널 팝의 시작도 함께 알렸다. 이모셔널 팝은 솔직함과 리얼함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즈만의 장르로, 같은 세대는 물론 같은 감성을 공유하는 이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은석은 “라이즈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을 담은 이모셔널 팝이 많은 분께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이모셔널 팝이 라이즈의 강점이자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뷔 타이틀곡 ‘겟 어 기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날 첫 공개된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무드에 기타 줄처럼 통통 튀는 매력이 담긴 곡으로, 라이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성찬은 ‘겟 어 기타’에 대해 “듣기 편하면서도 힙한 바이브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설명했고, 승한은 “손으로 기타를 치고 발로는 리듬을 맞추는데, 노래와 딱 맞아 떨어지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앤톤은 “원빈이형과 함께 하는 페어 안무가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찬은 “처음부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될 줄 상상도 못했다.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은석은 “라이즈의 데뷔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앤톤은 “아버지(윤상)께서 데뷔한다고 하니 응원을 해주셨다”며 “수영선수로 알려졌지만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꾸준히 배우고 있다. 훗날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고, 라이즈의 음악도 언젠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앤톤은 월드투어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앤톤은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멤버들과 함께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며 “원래 살던 곳이 뉴저지였는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자주 지나갔었다. 멤버들과 그곳에서 함께 무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NCT에 이어 라이즈로 활동을 이어가는 성찬은 “NCT로 있던 시간이 의미있었고 영광스러웠다”며 “라이즈로 새 시작을 하는 만큼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즈(쇼타로·은석·성찬·원빈·승한·소희·앤톤)의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라이즈는 그룹명에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더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겟 어 기타’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메모리즈’(Memories) 2곡이 수록됐다.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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