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시도 시민에 수갑 채워 손목 연결…목숨 살린 경찰의 기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경찰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을 수갑을 채워 구한 사실이 알려져 중국 누리꾼들의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후베이성의 한 주택가 옥상에서 천모씨가 뛰어내리려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경찰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을 수갑을 채워 구한 사실이 알려져 중국 누리꾼들의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후베이성의 한 주택가 옥상에서 천모씨가 뛰어내리려 했다. 앞서 그의 가족은 천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를 찾아 나선 경찰은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 건물 옥상에서 그를 발견했다. 천씨는 옥상 가장자리에서 막 뛰어내리려 했었다.
이를 발견한 경찰 리옌쑹씨는 곧바로 그에게 다가가 그를 잡았으며, 파트너에게 자신의 손목과 그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것을 명령했다.
파트너는 그렇게 했고, 천씨는 한동안 매달려 있었다. 경찰관 리씨는 소방대원들이 천씨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올 때까지 천씨를 진정시켰다.
그는 천씨에게 "움직이지 말고 소방대원이 구조를 하러 올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조언했다.
얼마 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천씨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이같은 동영상이 널리 퍼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수갑이 법인을 잡는 용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생명을 구한 도구로 사용됐다"며 경찰의 빠른 판단력과 과감한 행동이 한 생명을 구했다고 리씨에 대한 칭찰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