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벤트, AI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무무'로 IFA 2023 참가
IFA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MWC(Mobile World Congress)와 더불어 세계 3대 IT행사로 꼽히며, 약 25만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알려져 있다.
블루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인 '블루벤트 무무'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블루벤트 무무'는 최신 AI 기술과 친환경 트렌드가 접목된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을 투입하면 AI가 자동으로 무게와 양 등의 상태를 감지하여 처리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처리 과정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고강도 3단 임펠러를 활용하여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쇄하여 최대 95%의 부피 감소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소비를 돕는다.
또한, 음성 안내 및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처리 결과와 탄소 배출량 감소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120도 고온으로 건조통을 자동으로 살균하고 세척하는 기능을 갖추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블루벤트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혁신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블루벤트 무무는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EU)는 지난 2021년,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5%로 상향하고, 2050년에는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Fit For 55’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2,0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IFA 2023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친환경’과 ‘고효율’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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