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리더가 중요해’ 토트넘 주장단 3인방, 시즌 첫 동시 득점 + EPL 이주의 팀 전원 포함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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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단 3명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단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 에이스 해리 케인, 수비수 에릭 다이어였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새 주장단을 맡은 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득점은 모두 신임 주장단들이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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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단 3명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단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 에이스 해리 케인, 수비수 에릭 다이어였다. 요리스는 2014/15시즌 이후 9시즌 동안 팀의 주장 완장을 맡았던 선수였다.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팀의 상징과 같은 선수였다. 다이어는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9년을 뛴 선수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단은 개편됐다. 기존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여름 이적 시장에 토트넘을 떠나지 못해 남아 있지만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라 봐도 무방하다. 케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다이어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개막에 앞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토트넘 역사상 비유럽인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손흥민을 지원할 부주장으로는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맡게 됐다.
주장단 개편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새 주장단을 맡은 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시작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0-1로 지고 있었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물꼬를 트자 로메로가 이어받았다. 로메로는 전반 47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매디슨까지 폭발했다. 그는 후반 9분 데스티니 우도지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세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자 손흥민이 방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솔로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4-1을 만들었다. 3분 뒤인 후반 21분에는 페드로 포로의 스루 패스를 연결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득점은 모두 신임 주장단들이 만들어냈다. 세 선수는 모두 영국 ‘BBC’가 선정한 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세 선수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이 손흥민, 매디슨, 로메로에 대한 진정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들 모두 득점을 올렸다. 그들은 매일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이 나에게 무엇보다도 격려가 된다. 개별적으로도 환상적인 선수로서 그들은 모두 팀 윤리를 실제로 받아들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EPL에서 4경기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 매디슨, 로메로 등 주장단에 속한 세 선수는 토트넘의 상승세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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