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중부 매력 가득한 꽝남성…한국 여행 업계 초청 행사 성료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는 국내 여행사, 항공사, 언론인 등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베트남 남중부 도시인 꽝남성을 소개하는 ‘코리안 팸트립 앤드 프레스트립 투 광남 프로빈스(KOREAN FAMTRIP, PRESSTRIP TO QUANG NAM PROVINCE)’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갈라 디너는 응우옌 타인 홍 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창근 대사 인사말, 꽝남성 관광 홍보 영상 시청, 디너, 참석 귀빈 친선 교류, 기념품 증정,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리 쓰엉간 관광대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도 한국인들은 베트남 생각을 너무 많이 할 정도로 베트남을 아주 사랑하고 있다”며 “오늘 이 기회에 베트남 꽝남성 문화체육관광부와 약속을 하겠다. 그 약속은 더 협력하고 또 적극적으로 꽝남성 관광 발전에 대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꽝남성은 많은 유적지와 명승지를 간직하고 있다. 호이안 고대도시와 미선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호이안은 중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와 무역한 역사와 함께 독특한 건축물을 보유해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선 유적지는 베트남 고대 왕국인 참파의 힌두교 사원으로, 호이안과 같이 독특한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오랜 역사 동안 다양한 문화가 섞인 호이안에서는 독특한 외형의 건축물 뿐만 아니라 호이안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공연도 볼 수 있다. ‘호이안 메모리즈 쇼’로 도시가 만들어지고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등 호이안의 역사를 노래와 율동,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소개한다.
현대적인 놀거리도 있다. 이미 한국에 많이 알려진 다낭 바나힐과 남호이안 빈펄랜드다. 바나힐은 고지대에 위치해 선선한 기온에 편안하게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다. 빈펄랜드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는 물론이고 보트를 타고 인공 강을 따라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리버사파리, 소수민족 전통 가옥을 재현한 민속촌까지 가지고 있다.
남호이안에 위치한 ‘블리스 호이안 비지 리조트 앤 웰니스’는 북적이는 호텔이나 리조트를 벗어나 한적한 남호이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잔디와 수영장, 해변가 등을 보고 있자면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고 편안해진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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