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만 좋아지면 되는데..." 무득점 침묵, '2번 이정훈' 카드로 깨뜨린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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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무득점 침묵으로 완패를 당한 여파를 극복할 수 있을까.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이정훈(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전준우(좌익수) 정훈(1루수) 구드럼(3루수) 정보근(포수) 노진혁(유격수) 김민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경기 4회 1사 3루 기회에서 구드럼의 타구가 두산 유격수 김재호의 호수비에 걸린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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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무득점 침묵으로 완패를 당한 여파를 극복할 수 있을까.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이정훈(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전준우(좌익수) 정훈(1루수) 구드럼(3루수) 정보근(포수) 노진혁(유격수) 김민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롯데는 전날(3일) 경기에서 산발 5안타를 치는데 그치며 0-2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 찰리 반즈가 7이닝 1실점 비자책 역투를 펼쳤지만 이를 타선이 뒷받침하지 못했다.
이종운 대행은 "어제는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불펜진이 1점을 줬지만 전체적으로 2점은 잘 틀어막은 것이다. 우리 팀 타선이 못쳐서 진거다. 그래서 아쉽다. 기회가 없지는 않았는데 그런 부분들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전날 경기 4회 1사 3루 기회에서 구드럼의 타구가 두산 유격수 김재호의 호수비에 걸린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구드럼의 타구가 전진수비를 한 내야에 갇혔고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 대행은 "그 장면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뒤에서 수비를 했으면 아마 안타가 됐을 것이다. 그날의 운인 것 같다"라면서 "1점이 들어왔으면 1-1 동점이 됐고 경기도 더 재밌게 흘러갔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결국 타선이 터져줘야 하는 상황. 이날 롯데는 이정훈을 2번 타자로 내세워 영패의 설욕을 위해 나선다. 이 감독대행은 "이정훈을 2번에 배치하면서 타선을 집중력 있게 만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해줘야 하고 보여줘야 한다"라며 "오늘은 잘 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금 투수진이 많이 안정돼 있어서 타격만 좋아지면 상승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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