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폰서 먹튀 논란?… 이승기 "악의적 흠집 유감"

김유림 기자 2023. 9.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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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첫 미국 투어에서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4일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이승기의 미국 공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소속사는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미국 애틀란타 공연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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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AAA)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이승기. /사진=장동규 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첫 미국 투어에서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4일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이승기의 미국 공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소속사는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라며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일,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교민'으로 포장하여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흠집내려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승기 씨는 공연을 찾아와 주신 팬분들, 언제나 이승기 씨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와 이승기 씨는 팬들과 사이에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미국 애틀란타 공연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애틀랜타 공연 이후 공연의 스폰서 식당을 방문하기로 약속됐지만 당일에 취소했다는 것. 하지만 이승기 측은 "스폰서 관련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는 일정은 구두로 협의한 것은 맞지만, 이는 협조하겠다는 내용으로 말씀드린 것이지 정식 계약은 아니었다"며 "비행기 도착이 지연되면서 이승기의 컨디션을 우선시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인 업체와 공연 관계자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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