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美 팬서비스 논란에 "악의적 흠집내기 유감"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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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교민 무시했다는 팬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다"고 밝혔다.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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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교민 무시했다는 팬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선 그었다.
아울러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교민'으로 포장해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흠집내려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승기는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공연을 스폰한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 방문 일정을 당일에 돌연 취소,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이승기 측은 비행 중 허리케인을 맞닥뜨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며, 공연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우선 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휴먼메이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휴먼메이드입니다.
당사의 아티스트 이승기 씨의 미국 공연 관련 입장입니다.
먼저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해당일,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교민'으로 포장하여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흠집내려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이승기 씨는 공연을 찾아와 주신 팬분들, 언제나 이승기 씨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와 이승기 씨는 팬들과 사이에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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