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오아시스, 웹3 해커톤…게임엔진에 자산통합 솔루션 수상

임유경 2023. 9. 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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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XPLA(엑스플라)는 일본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공동 개최한 웹3 해커톤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수상한 9팀 외에도 해커톤에 참여한 90팀 모두 웹3 산업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는 XPLA와 오아시스의 지향점인 참여자들의 효익을 향상시키는 데 부합했다"며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통해 웹3 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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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 팀 참여해 총 9개 팀 수상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XPLA(엑스플라)는 일본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공동 개최한 웹3 해커톤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해커톤 세 개 주제 분야에서 각 세팀씩 총 9팀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노드 통합 솔루션 부문’은 P2P 렌탈 서비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를 제시한 ‘TOPPIN’팀이 1등을 차지했다. ‘블록체인 코딩 플러그인 부문’에서는 게임 개발자가 유니티와 언리얼 등 게임 엔진에서 인게임 자산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 ‘LYNC’팀이, ‘신원인증 솔루션 부문’에서는 손쉽게 게임 계정을 연동하고 신원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MINES’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XPLA와 오아시스가 공동 주최한 웹3 해커톤 대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심사는 XPLA, 오아시스, 넥슨, 마브렉스, 해시드, 해치랩스, 쟁글, KDDI, 율도, 그라운드엑스 등 글로벌 웹3 기업의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블록체인의 결합성,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성,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수상팀을 선정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생태계와 이중 레이어 구조 설계를 통해 강력한 IP 보안성과 일본 내 규제 대응성이 강점이다. 오아시스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들과 일본의 이동통신사인 ‘NTT’와 ‘KDDI’ 및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포함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하며 성장 중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수상한 9팀 외에도 해커톤에 참여한 90팀 모두 웹3 산업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는 XPLA와 오아시스의 지향점인 참여자들의 효익을 향상시키는 데 부합했다”며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통해 웹3 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오아시스와 XPLA의 생태계로 진입해, 더욱 훌륭한 웹3 게이밍 플랫폼 구축에 공헌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변주웅 쟁글 프로덕트 오너(PO)는 “XPLA와 오아시스가 사업적 성과만이 아닌 웹3 게임 산업 성장 자체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해커톤 구성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 레벨부터 어플리케이션 레벨까지 게임사가 겪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솔루션이 제시된 행사였다”고 전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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