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음바페 다 필요 없어!” 해트트릭 기록한 퍼거슨을 원하는 레알팬들

남정훈 2023. 9.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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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와 음바페를 영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알팬들이 퍼거슨을 원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 시각) '마드리드 팬들은 퍼거슨이 미래의 새로운 등번호 9번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에반 퍼거슨,,, 정말 대단한 선수... 앞으로 홀란드와 음바페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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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홀란드와 음바페를 영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알팬들이 퍼거슨을 원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 시각) ‘마드리드 팬들은 퍼거슨이 미래의 새로운 등번호 9번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의 떠오르는 신성 공격수다. 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8cm라는 큰 피지컬을 갖고 있고 그 피지컬을 잘 활용할 줄 아는 공격수다. 피지컬로 버티며 연계를 잘하는 편이며 골 결정력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21/22 시즌에 1군 로스터에 등록된 후 카디프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2022/2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그는 ‘퍼거슨 타임’이라고 불릴 정도의 후반전 막판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고 데 체르비 감독 아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브라이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몰아치고 있다. 1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부터 첫 골을 기록한 그는 이번 4라운드 뉴캐슬전에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

퍼거슨은 전반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빌리 길모어의 중거리 슛을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퍼거슨이 밀어 넣으면서 자신의 첫 골을 선사했다.

퍼거슨은 멋진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0분 중원으로 내려와서 공을 잡은 퍼거슨은 상대 수비가 그에게 방해를 하지 않자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퍼거슨은 두 번째 골을 넣고 5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5분 미토마 카오루의 패스를 받은 퍼거슨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뉴캐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프리미어 리그 32경기 15골을 넣은 퍼거슨에 대해 레알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그들은 “에반 퍼거슨,,, 정말 대단한 선수... 앞으로 홀란드와 음바페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될 것 같다.”

“퍼거슨이 또 한 번 훌륭한 시즌을 보낸다면 레알이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기 때문.”, “에반 퍼거슨은 비현실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그를 사야 한다!” 등등 많은 팬들이 퍼거슨을 영입하라고 소리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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