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수원시,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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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4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정했다.
시는 이날 공모로 선발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원 1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의 실천만을 요구하지 않고 정책 방향을 함께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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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4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정했다.
시는 이날 공모로 선발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원 1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수원의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과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대표와 협업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확대해 올 하반기에 2만 세대, 2030년까지 10만 세대로 늘릴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를 확인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가 3개 아파트단지 1999세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는데, 참여가정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줄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의 실천만을 요구하지 않고 정책 방향을 함께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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