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문재인의 '흉상 이전 비판'에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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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과 관련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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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 모신 것은 우리 국군이 일본군 출신을 근간으로 창군된 것이 아니라 독립군과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으며, 육사 역시 신흥무관학교를 뿌리로 삼고 있음을 천명함으로써,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을 드높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며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적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과 관련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도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숙고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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