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선주문만 103만 장...베일 벗은 SM 라이즈, 해외가 먼저 알아본 괴물 신인

그룹 라이즈 ⓒOSEN

SM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늘(4일) 오후 3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신인 그룹 라이즈(RIIZE)의 데뷔를 기념하는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슈퍼주니어 이특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형국, 이상민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즈의 탄생 배경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라이즈는 타이틀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공개된 타이틀곡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곡.

라이즈의 맏형 쇼타로를 시작으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씨 등 일곱 멤버는 각자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을 채웠다.

특히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앨범 선주문 수량만 103만 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공식 인스타그램은 계정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세웠다. 또한정식 데뷔 전부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에 대한 가슴 벅찬 소감과 팬들을 향한 감사함부터 전했다. 앤톤 씨는 "데뷔가 실감 나지 않아 설렘 반 긴장감 반이다. 열심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은석 씨 역시 "데뷔하는 순간을 상상만 해왔는데 실현되니 너무 기쁘다"라고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라이즈 ⓒOSEN

쇼타로 씨는 "데뷔를 많이 기다렸는데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좋은 길만 걸어가겠다"라고 말했고, 원빈 씨는 "팀명에 걸맞게 함께 성장하며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소희 씨는 "설레고 기대가 된다. 잘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고, 승한 씨는 "열심히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일곱 멤버 모두 다양한 매력이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성찬 씨는 "관심이 얼떨떨하고 100만 장이라는 숫자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팬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K콘 LA 2023'을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났던바, 향후 글로벌 무대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성찬 씨는 "해외 팬들이 사이렌 노래의 후렴구를 불러주셔서 무대를 하면서도 전율이 돋았던 기억이 있다. 이런 관심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고, 소희 씨는 "K콘 당시 응원받아서 감사하다. 해외 팬들도 라이즈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룹 라이즈 ⓒOSEN

앤톤 씨는 "K콘 당시 부담하고 긴장했는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말했고, 쇼타로 씨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놀랐다. 당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 무대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 행복한 상태로 하루를 보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으로,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등 7인의 멤버가 팀으로서 쌓아가는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를 기반으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라이즈 채널을 통해 웰컴 비디오 형태의 콘텐츠 'RIIZE Introduction Film'(라이즈 인트로덕션 필름)을 공개하며, 8시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RIIZING DAY: RIIZE Premiere'(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를 열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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