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성장 이끈다…3년만에 다시 추진

정경규 기자 2023. 9. 4.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지위 향상,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입교식을 가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실시한 '탄자니아 농업기술교육센터 트레이너 양성' 사업의 연수생 교육 만족도는 98%이며,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말롤로 농업기술교육센터가 국가지정 탄자니아 농업직업훈련원으로 격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4~14일 국내 초청 현장실습 위주 교육
농촌여성지위향상, 버섯·양계·양봉 등 농업기술 전수
[진주=뉴시스] 경남농업기술원,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지위 향상,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입교식을 가졌다.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지원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하고 있는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지난 2년간(2021~2022년)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3년만인 올해 다시 국내 초청 교육(9월4~14일)으로 진행한다.

이로써 올해는 연수생들이 우리나라 농촌자원사업 추진사례를 농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현장 위주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한 강사진과 소통하며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버섯·양계·양봉 등 농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참석한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주요 도시 농업관련 공무원들은 자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남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은 “이러한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국제사회에서 경남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증진시키고 도내 기업과 도민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의 농촌자원 활용과 농업발전 사례를 통해 탄자니아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부와 농업기술교육센터 전문가 양성 및 미래가치 선점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실시한 ‘탄자니아 농업기술교육센터 트레이너 양성’ 사업의 연수생 교육 만족도는 98%이며,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말롤로 농업기술교육센터가 국가지정 탄자니아 농업직업훈련원으로 격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