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결식률 낮추자"…종로구 '힘나는 천원의 아침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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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대학생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관내 대학교 3곳과 함께 '힘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현소혜 성균관대 학생처장, 각 학교 학생을 대표해 총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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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대학생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관내 대학교 3곳과 함께 '힘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배화여대, 상명대, 성균관대 총 3개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시에서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부족한 금액은 학교에서 졸업생 기부금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높은 만족도에도 운영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교가 늘자,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교에 구비 총 3000만원을 투입, 1식당 1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제공 재원을 쌀 또는 쌀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구입, 인건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현소혜 성균관대 학생처장, 각 학교 학생을 대표해 총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섭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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