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 고속도 24.9㎞ 사전타당성 조사 10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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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대구 군위를 최단거리로 잇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오는 10월 착수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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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와 대구 군위를 최단거리로 잇는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오는 10월 착수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의 '구미~군위 고속도로 조기 착공' 관련 질의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속도로 건설사업 우선순위 검토 결과,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최상에 올라있고, 오는 10월부터 사전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 사업비 1조5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 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 구간과 '의성~영덕' 구간에 '구미~대구·경북 신공항~의성'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연장을 추진해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북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신성장 산업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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