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삭감 공방...與 "선택과 집중" 野 "尹 한마디에"

여야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 R&D 예산 감축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R&D 카르텔을 얘기한 뒤 이에 바로 몇조씩 예산이 감축돼 R&D 예산 핵폭탄을 터뜨렸다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R&D 예산에 비효율과 낭비 요인이 생겼고, 나눠주기식 배분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적 예산 배분을 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어쨌든 한번은 넘어가야 할 산이었다고 보면 된다며 최대한 효율화하고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정말 효율화된 선도형 R&D 시스템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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