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바이브로"…라이즈, 팬과 함께 할 감정·성장·공감(종합)
4일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로 데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으로 차별화했고 이미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라이즈(성찬, 승한, 소희, 원빈, 쇼타로, 은석, 앤톤)가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 발표 프레스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김형국, 이상민 총괄 디렉터가 라이즈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 뒤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뷔 싱글 'Get A Guitar'는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다. 은석이 "우리 감정을 표현하고 음악에 담는 것"이라고 소개한 이모셔널 팝은 감정과 성장 그리고 공감을 키워드로 한다. 멈춰있지 않고 매순간 변하는 성장 이야기를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데뷔 싱글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Get A Guitar'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Memories(메모리즈)' 2곡이 수록됐다.
성찬은 "데뷔 준비생으로 보낸 시간을 담아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은석은 "이모셔널 팝 장르를 시작하는 만큼 두 곡을 동시에 들으시면 우리를 잘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또 쇼타로는 "팬 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좋은 길만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고, 원빈은 "우리만의 쿨한 바이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른 전했다.
타이틀곡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 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원빈은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요약했고 소희는 "기타 연주에 맞춰 우리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겟겟겟겟어기타' 부분이 중독성 강한 파트"라고 부연했다. 성찬은 "멤버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곡이다. 힙한 바이브를 살리려고 했다. 완성도를 위해 녹음을 여러번 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차세대 팝스타가 된 모습을 상상하며 춤추는 소년들을 콘셉트로 했다.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 배리에이션과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는 안무는 물론, 흥겨운 로큰롤 제스처, 포마드 헤어를 넘기는 포인트 동작과 표정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 앨범은 이미 선주문만으로 103만여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성찬은 100만 장 돌파와 관련해 "처음부터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다. 얼떨떨하다. 실감이 안 난다.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승한은 광고계 러브콜에 대해 "평소에 애용하는 브랜드들도 있고 많은 플랫폼에서 연락이 와서 신기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유튜브 라이즈 채널에 'RIIZE Introduction Film(라이즈 인트로덕션 필름)'을 공개한다. 더불어 오후 8시엔 같은 장소에서 'RIIZING DAY: RIIZE Premiere(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은석은 "무엇보다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부터 드리고 싶다. 기대해 주신다는 의미니까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고, 성찬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라이즈로서 시작인 만큼 음악에 많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희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바랐다.
라이즈는 데뷔 싱글에 이어 11월과 12월 2개의 싱글을 추가로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해당 앨범에 맞춰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뷔 전 이미 소니뮤직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한 라이즈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이모셔널 팝은 멈춰있지 않고 매순간 변한다. 성장 이야기를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했다. 이는 데뷔 전 SNS 팔로워 100만 명, 앨범 선주문 100만 장으로 이어졌다. 패션 뷰티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음악을 넘어 문화예술에서 성장하는 라이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국가세력이 반일 선동"…짙어진 尹 정부 '뉴라이트 역사관'
- '독서의 달' 9월…책 덮고 유튜브에 빠진 대한민국
- [강일홍의 클로즈업] 공연계 불황 돌파구 '패키지 콘서트'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누수·곰팡이 '잡음'
- 정유미·이선균 '잠', 신선해서 더 섬뜩한 94분[TF씨네리뷰]
- 매각 절차 재개하는 MG손보 새 주인 찾나…우리금융·교보생명 거론
- [속보] 분당 청계산 등산로서 현직 교사 숨진 채 발견…"학부모 민원 스트레스"
-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서울 낮 29도
- [동전주⑯] 국일제지, 거래정지 반년…SM그룹 인수 후 '동전주' 오명 씻을까
- '무빙' 고윤정, 모두가 인정한 '장희수' 그 자체 [TF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