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배 '테우' 진수식 20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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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전통배인 '테우' 진수식이 열린다.
서귀포시 효돈동 하효마을회는 오는 9일 쇠소깍 테우 탑승장 일대에서 전통배 '테우'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테우 진수식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0년 만"이라며 "보통 테우는 수명이 3~5년으로 그동안 테우를 건조하긴 했지만 공식 진수식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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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전통배인 '테우' 진수식이 열린다. 태우 진수식이 공식적으로 열리기는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서귀포시 효돈동 하효마을회는 오는 9일 쇠소깍 테우 탑승장 일대에서 전통배 '테우'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테우 진수식은 제19회 쇠소깍 축제 식전 행사로 열린다.
전통배 '테우'는 한라산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살아있는 구상나무를 베어 6개월 동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그늘에서 말린 다음 형태를 잡아 뗏목배로 만들어 진다.
전통적으로 테우는 구상나무로 만들었지만 구상나무가 귀해 최근에는 삼나무를 이용하고 있다.
테우는 뗏목배라는 의미로 떼배, 터위, 테위, 테 등으로 불렸는데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이용하던 연안용 어선이었다.
제주 테우는 지난 2022년 9월 29일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진수식이 끝나면 테우의 첫 항해로 관광 명승지인 쇠소깍 일대를 둘러본 뒤 쇠소깍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테우체험의 뗏목으로 새롭게 교체되어 사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테우 진수식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0년 만"이라며 "보통 테우는 수명이 3~5년으로 그동안 테우를 건조하긴 했지만 공식 진수식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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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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