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추모제…부산 초등교사 1천6백여명 결근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9.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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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사망 교사의 49재 추모일이자 교사들이 공교육 회복의 날로 정한 4일 부산에서도 초등학교 교사 1천600여 명이 연가나 병가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 교사 9천369명 중 1천634명(17.4%)이 이날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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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상당수 교사 결근에도 휴업 학교는 없어
검은색 옷을 입은 교사들이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리는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모이고 있다. 정민기 기자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사망 교사의 49재 추모일이자 교사들이 공교육 회복의 날로 정한 4일 부산에서도 초등학교 교사 1천600여 명이 연가나 병가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 교사 9천369명 중 1천634명(17.4%)이 이날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당수 초등학교 교사의 결근에도 불구하고, 이날 휴업한 초등학교는 없다고 부산시교육청은 집계했다.

교육청은 17개 학교에 장학사 31명을 지원했는데, 지역별로는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가 11개 학교(22명 지원)로 가장 많았다.

부산시교육청은 "결근한 교사가 많은 초등학교가 소속된 지원청에는 장학사를 보내 일선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했고, 결근한 교사가 적은 지원청은 출근한 교사들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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