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 G20 불참 아쉬워… 조만간 만나러 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 주 레호보스 해변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이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에 실망했지만 조만간 그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 주 레호보스 해변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이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에 실망했지만 조만간 그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G20 정상회의를 위해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곧바로 베트남으로 향해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 주석을 대신해 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 대표로 참석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와 베트남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조율을 원한다"며 "인도와 베트남 모두 미국과 훨씬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G20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이후 단절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 간 만남이 재 성사될 장소로 여겨졌다. 초강대국인 양국이 무역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관계를 개선할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었지만 시 주석의 불참이 확실시되면서 만남이 무산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해서 시 주석과의 대면을 시도할 예정이다. 로이터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결이 뭐야' 에스파 카리나, 개미허리 과시 - 머니S
- 화장 안한 얼굴도 넘사벽이네… 제니, 여행 사진 공개 - 머니S
- 전쟁 끝에 지킨 사랑 다시 비극으로… '연인' 파트1 순간 시청률 14.4% - 머니S
- '감성 장인' 임영웅, 상사화 무대 영상 '1000만' 뷰 눈앞 - 머니S
- 악뮤 찬혁의 동생 사랑 "수현 남친 맘에 든 적 없지만 좋은 경험 했으면" - 머니S
- "신혼생활 너무 행복해" 서인영, 더욱 예뻐진 미모 자랑 - 머니S
- '요리계 베토벤' 이연복, 후각 상실 고백 후 이미지 좋아져 - 머니S
- 홍현희 전 매니저, 40㎏ 감량 성공… "최고의 성형 다이어트" - 머니S
- 노출없이 이목집중… '워터밤 여신' 권은비의 청청패션 - 머니S
- 전현무, 데이트 통장 비추… "헤어질 때 문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