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키엘리니 딸, '축신' 메시와 사진 찍고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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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키엘리니의 따리 리오넬 메시와 사진을 찍고 감격했다.'GOAT' 메시는 이번 여름, 미국으로 향했다.
본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최약체에 해당했던 마이애미지만, 메시 합류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시보다 먼저 미국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기 후, 메시와 포옹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그의 딸인 니나 키엘리니는 메시를 보고 감격에 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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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따리 리오넬 메시와 사진을 찍고 감격했다.
'GOAT' 메시는 이번 여름, 미국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그는 황혼기를 보낼 곳을 물색하고 있었고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 이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했고 메시는 미국에서 말년을 보내게 됐다.
행복 축구 중이다. PSG에서 다소 힘겨운 시기를 겪은 메시는 미국에서 축구를 '즐기며' 생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재회했으며 베컴 구단주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애미 역시 메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본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최약체에 해당했던 마이애미지만, 메시 합류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2023 리그스컵에서 마이애미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메시는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했고 7경기에서 무려 10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애틀란타와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는 주장직을 역임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했다.
리그에서도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30분만을 소화했음에도 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내슈빌전에선 침묵에 그쳤지만, 오늘 치른 LAFC전에서 2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 포인트 행진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경기가 끝나고 메시는 '옛 인연'과 재회했다. 주인공은 키엘리니. 유벤투스의 전설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레전드인 키엘리니는 지난해 여름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넘어왔다. 메시보다 먼저 미국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기 후, 메시와 포옹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메시를 반긴 사람은 키엘리니 뿐만이 아니다. 그의 딸인 니나 키엘리니는 메시를 보고 감격에 겨웠다. 메시와 사진을 찍은 니나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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