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신세계프라퍼티, 리츠 설립 추진…그룹 내 첫 사례

하남 스타필드 전경.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가 그룹 내 처음으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리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마트의 자회사이자 신세계 그룹 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프라퍼티 AMC' 설립을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스타필드 등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자산을 운용하고, 앞으로 신규 부동산을 투자하기 위해 리츠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예비인가 신청 단계"라고 했다.

그룹이 추진 중인 리츠는 신세계프라퍼티가 100% 출자한 회사로, 신세계는 앞서 2021년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손잡고 리츠 설립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그룹 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담당해 온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프라퍼티 AMC' 회사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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