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풍덕지구 조합 압수수색…비리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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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풍덕지구 도시개발조합 사무실과 조합 관계자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에도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 과정에서 조합 관계자와 건설사가 뇌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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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전남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풍덕지구 도시개발조합 사무실과 조합 관계자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송부한 증환지(환지기술상 필요에 의해 권리면적보다 면적을 증가해 환지하는 방식)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에도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 과정에서 조합 관계자와 건설사가 뇌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풍덕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전남지방경찰청에 이송했습니다. 해당 고발장 내용에 대해 전라남도 관계자는 "고발인의 억측이고 김 지사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은 순천만국가정원 맞은 편 55만여 제곱미터를 주택 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 하지 않고, 사업 시행 이후 새로 조성한 대지에 토지 소유권을 그대로 이전 그대로 이전시키는 환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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