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산 서비스 올라핀테크, KB국민카드 퓨처나인 7기 선정

초간편 선정산 서비스 '올라' 운영사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가 KB 국민카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라핀테크가 KB 국민카드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선정됐다./사진제공=올라핀테크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지급결제, 금융서비스, 챗GPT, 인공지능, 콘텐츠 등 총 9개의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했으며, 모집된 714개 기업의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13개 기업 중 하나로 올라핀테크를 선정했다.

올라핀테크는 이번 퓨처나인 7기를 통해, 130억원 규모의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 기회를 지원받으며, 필요시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 KB증권,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올라핀테크는 초간편 통합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올라는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 판매자의 정산 대금을 미리 지급해 주고 있는 서비스로 정산계좌를 변경할 필요 없이 최대 2시간 내로 선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올라핀테크 관계자는 "퓨처나인 7기 선정으로 KB국민카드와 중소상공인을 이어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KB국민카드와 협력해 현재 제공 중인 선정산 방식뿐만 아니라, 카드사 서비스를 제휴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