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소시 태연과 ‘만약에’ 부를 수 있다면 화음까지 쌓을 것” (두데)

하지원 2023. 9.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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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고백했다.

9월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주역 전여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훈은 "'만약에'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좋아했던 시절에 소녀시대 노래와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까지 나오면서 좋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근데 진짜 그때는 미쳐있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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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여빈 강훈 (‘두데’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강훈이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고백했다.

9월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주역 전여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훈은 '만약에 소녀시대 태연과 '만약에'를 부를 수 있다면 바로 달려가서 화음까지 쌓는다'vs거절한다'는 질문에 "화음까지 쌓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훈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농구를 그만두고 꿈을 찾던 시절, 소녀시대 엄청난 팬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강훈은 "'만약에'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좋아했던 시절에 소녀시대 노래와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까지 나오면서 좋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근데 진짜 그때는 미쳐있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강훈은 "'만약에' 때가 최고였다. 부르진 않고 정말 자주 들었다. 요새도 듣는다"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최애 가수가 화음 쌓아달라고 하면 쌓을 거냐"는 질문에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농담했다. 이에 강훈은 "부르면 멀어지냐, 그럼 나도 안 부르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대만 드라마 '상견니' 리메이크작이다. 8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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