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구팀, 유럽심장학회 '혁신적 임상연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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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Late-Breaking Science)'로 채택됐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인석 교수팀은 에크모 치료를 받는 심인성 쇼크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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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Late-Breaking Science)'로 채택됐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인석 교수팀은 에크모 치료를 받는 심인성 쇼크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에크모 치료의 단점으로 꼽히는 좌심실 후부하 제거를 위한 추가 처치를 정례적으로 받더라도 한 달 동안 사망률은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는 높은 원내 사망률을 보이는 심인성 쇼크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한 여러 관련 분야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남대병원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구두 발표 후 세계 최고 심장 관련 논문지인 미국심장협회지(Circulation, 피인용지수 = 37.8)에 논문 게재가 확정되기도 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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