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점서 옆 사람 ‘730만원 현금 봉지’ 슬쩍…붙잡히자 “신발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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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에서 신발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남의 물건을 훔쳐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을 보면 한 노점상에서 두 남성이 각각 신발을 구경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은 봉지를 땅에 내려놓고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때 다른 남성은 반대편으로 간 남성의 물건을 자신의 것인 듯 자연스럽게 집어 들었고 아무렇지 않은 듯 구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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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노점상에서 신발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남의 물건을 훔쳐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들고 간 봉지 안에는 현금 730만원이 들어 있었다.
최근 유튜브 ‘서울경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의 한 노점상에서 있었던 절도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노점상에서 두 남성이 각각 신발을 구경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은 봉지를 땅에 내려놓고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때 다른 남성은 반대편으로 간 남성의 물건을 자신의 것인 듯 자연스럽게 집어 들었고 아무렇지 않은 듯 구경을 이어갔다. 잠시 후 봉지를 훔친 남성은 피해자 옆에서 보란 듯이 물건을 챙겨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잠시 후 봉지가 없어진 사실을 안 피해자는 112에 신고했다.
CCTV를 통해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경찰은 사건 발생지 인근을 순찰하며 범인을 수색 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절도범과 동일한 인상착의의 남성을 발견해 그를 붙잡았다.
절도범이 들고 간 봉지 안에는 무려 현금 730만원이 들어 있었다. 절도범은 신발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변명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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