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리그 첫 도움' 조규성, 팀 내 최고 평점 7.8점 + 공중볼 경합 4회 승리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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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니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오르후스전을 통해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이번 여름 미트윌란에 입단한 뒤 수페르리가에서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구단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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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니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미트윌란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수페르리가 6위에 올랐다.
조규성은 이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지난 21일 브뢴비와의 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조규성은 1일 2023/24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복귀했다. 오르후스전을 통해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은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지만 조규성은 빛났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그는 상대 골키퍼를 앞에 두고 팀 동료 올라 브린힐드센에게 패스를 내줬다. 브린힐드센이 조규성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부 기록도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조규성은 86분 동안 슈팅 1개, 키 패스 2개,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에게 미트윌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7.8점을 부여했다.
조규성은 이번 여름 미트윌란에 입단한 뒤 수페르리가에서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구단 신기록을 수립했다. 브뢴비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하는 듯 했지만 11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조규성은 빠르게 자신의 예전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조규성의 활약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호재다. 조규성은 9월 A매치 유럽 원정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후 대표팀은 4경기 2무 2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조규성이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사진= 미트윌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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