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신임 차관보에 홍두선 임명

최상현 2023. 9. 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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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차관보에 홍두선 기획조정실장이 4일 임명됐다.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 자리에는 김언성 재정정책국장이 발탁됐다.

행시 38회로 입직해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공공혁신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재정정책국장 등을 거친 '정책·예산통'이다.

특히 김 신임 기조실장은 지난달 20일 재정정책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불과 2주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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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두선 신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언성 신임 기획조정실장.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 차관보에 홍두선 기획조정실장이 4일 임명됐다.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 자리에는 김언성 재정정책국장이 발탁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과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기재부 정책기획관·공공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기조실장을 맡아 국회·당정 협의와 업무계획 조정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김언성 기조실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8회로 입직해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공공혁신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재정정책국장 등을 거친 '정책·예산통'이다.

이번 인사는 김범석 전임 차관보가 취임 한 달 만인 지난달 23일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연쇄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김 신임 기조실장은 지난달 20일 재정정책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불과 2주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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