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추석 프로모션 개시…“가성비 선물부터 여행 상품까지”

11번가, 추석 프로모션 개시

11번가는 '2023 추석 프롤로그' 기획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는 '달달한 한가위 세일', 이후 내달 초까지는 '애프터 추석' 등 한 달여 동안 명절 프로모션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프롤로그 행사는 올해의 구매 트렌드를 기반으로 준비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차별화 상품까지 1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지역 농협 또는 생산자, 브랜드 등과 공동 기획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약과 등 디저트 상품도 단독 판매가에 선보인다. 명절 음식 간소화 추세에 맞춰 제수용 음식을 추석 전날 배송해주는 차례상 차림 세트도 마련했다.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감안해 해외 항공권, 국내 숙박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일본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항공의 방콕·프랑크푸르트·뉴욕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선보인다.

권정웅 11번가 마트 담당은 “올해도 고물가 등으로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선,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