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11~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사회복지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군사학과 메트로폴캠퍼스로 이전

경동대학교가 오는 11~15일 2024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160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1524명으로 메트로폴캠퍼스(경기도 양주) 20개 학과 696명,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 8개 학과 827명, 글로벌캠퍼스(고성) 1명이다. 정원 외 모집은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학과를 통합해 85명(3개 전형)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일반학생전형 1359명 △자기추천제전형 44명 △지역인재전형 109명 △체육특기자전형(태권도 8명·보디빌딩 1명·육상 3명) 12명 등으로,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 39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5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대상자전형 31명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권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메디컬캠퍼스에서만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은 올해 109명으로 확대됐다.

성적의 실질반영 비율은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출결성적만 반영)가 각각 80%와 20%이다.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홍보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메디컬캠퍼스로 모집하던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구 보건관리학과, 25명) △사회복지학과(22명) △호텔관광경영학과(20명) △군사학과(26명) 등 4개 학과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메트로폴캠퍼스로 이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는 보건의료행정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병원경영행정과 보건의료정보분석·관리, 보험청구심사, 보건교육 등 보건산업 분야와 관련된 최신 지식 함양에 중점을 둔 교과과정을 갖췄다. 대학병원 수준의 실습실과 최신 실습 장비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전공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교육부로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 5년 인증'을 획득했다.

◇ 군사학과

경동대는 지난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예 장교 및 군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군사학과를 개설했다. 안보·군사 분야에서 활약한 3성 장군 출신과 전술학교관 등을 교수로 초빙했으며, 군사학과 전용 체력단련장과 기초군사훈련장 시설 등을 구축했다. 그 결과 1학년 학생 중 60%가 장교시험 및 군 장학생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는 다양한 규모의 집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회복지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인간의 인격발달 및 사회적 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지식과 기술 △뜻하지 않은 생활상 위험이나 소득 중단에 대한 정책적 접근 △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복지 △사회과학으로서의 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와 건강가정사, 청소년지도사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호텔관광경영학과

경동대는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초로 웰니스 기반 관광계열학과인 호텔관광경영학과를 개설해 호텔관광산업과 웰니스관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명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