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장기 계류 선박서 폐수 7t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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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와 함께 선저폐수(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 수거에 발벗고 나섰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오전 여수시 종화동 물양장에 장기계류 중인 22t급 폐유조선 A호의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공단 폐기물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7t 가량을 수거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저폐수가 선박 밑바닥에 물과 기름으로 혼합돼 해상에 유출되면 심각한 해양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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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와 함께 선저폐수(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 수거에 발벗고 나섰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오전 여수시 종화동 물양장에 장기계류 중인 22t급 폐유조선 A호의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공단 폐기물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7t 가량을 수거했다.
운항이 중단된 A호는 여수 관내 장기계류 선박으로 등록된 14척 중 관리선박에 속한 선박이다.
장기계류 선박은 대부분 장기간 운항하지 않는 선박으로 △휴업에 따른 방치 선박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감수보존 선박 △운항이 중지된 계선신고 선박 등 이외 해양오염 관리가 필요한 기타 선박을 뜻한다.
이 선박들 대부분은 선체가 노후화된 상태로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 시 선체 파손 등으로 인해 선박에 남아있던 선저폐수가 유출될 위험성이 높다.
여수해경은 지난 4월 여수시와 함께 국동항에 방치된 396t급 여객선의 선내 유입 해수 약 8t을 배출, 선박 침몰 및 해양오염을 예방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유류 이적 합동훈련을 하며 국동항에 장기계류 중인 22t급 어선의 선저폐수 약 2.6t을 이적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저폐수가 선박 밑바닥에 물과 기름으로 혼합돼 해상에 유출되면 심각한 해양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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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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