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이트, 솔루션부문 중기부장관상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오픈메이트'는 20년간 꾸준히 지식 정보 및 빅데이터 시장에 새로운 사업 형태를 추구하는 공간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2001년 오픈메이트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내 순수 기술 GIS 엔진 및 지오 코딩 엔진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20여 년간 공간정보를 활용해 전 사회적 데이터 활용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기술 개발 당시 해외 GIS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국내 기업에는 적은 비용으로 공간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됐다. 기술 개발로 국가가 이미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민간 기업이나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오픈메이트는 공공 데이터에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활용하는 비즈니스 공간정보 개념을 국내에 도입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회사가 됐다. 또 카드사 최초 'gCRM'(기존 고객 관리 체계에 공간 시장의 정보를 결합)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 개의 고객사를 뒀다.
이런 노력으로 2014년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 빅데이터 시범사업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데이터대상을 수상했으며, 공공 및 민간 등 300여 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데이터의 실생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민간의 금융, 유통, 제조, 부동산의 마케팅 분야와 공공의 지방자치단체, 상권 등의 정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및 공공 데이터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올해 오픈메이트는 공간 데이터 융합 및 분석,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판별하는 알고리즘, 상권 유형화 모듈 등을 융합해 인공지능(AI)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나아가 금융, 유통 및 통신은 물론 국가의 정책과제 1순위인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오픈메이트 측은 미래 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기술력과 향후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융합한 AI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오픈메이트는 빅데이터를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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