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후다닥 대표, 공로상 통계청장 표창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후다닥 주식회사가 '제10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시상식에서 통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후다닥은 2020년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이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네 병원 검색 기능, 전국 상급 종합병원과 의료진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현재는 서비스 가능성을 검증받아 일동제약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해 운영되고 있다.
후다닥은 '누구나 양질의 건강 정보를 편리하고 Fun하게 얻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에서 출발해 일반 소비자를 위한 '후다닥건강', 의료 전문가를 위한 '후다닥의사'와 '후다닥약사', 스마트진료와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다닥케어'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후다닥의사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학술 정보나 웨비나, 이벤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의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후다닥약사도 의사와 의료 소비자 간 소통 기능을 지원하고, 약물 정보와 같은 콘텐츠도 제공한다.
후다닥건강은 의료 소비자가 건강 관련 질문을 남기면 주변 동네 또는 희망하는 지역의 의료 전문가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창구인 '동네의사 Q&A'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모은 '약품 사전'이나 신체부위별·질환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환백과'와 같이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후다닥은 홈메디컬케어 기업 '큐에스택'과 공동 연구개발한 소변 검사 키트 '후다닥체크'를 출시하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후다닥체크는 키트를 활용한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로, 모바일 앱으로 검사지를 스캔하면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에서 출발한 플랫폼인 만큼 일동제약과 연계해 학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탄탄히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김승수 후다닥 대표는 "후다닥은 '건강한 의료 생태계 구축' '사회 각계각층의 의료 격차 해소' 등의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데이터 축적과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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