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3 남동구 청년의 날’ 행사 23일 열어

홍승주 기자 2023. 9.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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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남동구청.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2023 남동구 청년의 날’ 행사를 한다.

구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남동구 구월동 구월 로데오 광장에서 2023 남동구 청년의 날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마다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효 구청장, 남동구의회 구의원, 청년참여단, 지역 청년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이 행사를 ‘청년친화도시 남동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구는 청년이 직접 청년의 날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청년참여단 추진 기획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문화재단 유피리밴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푸를나이 JOBCON’ 구성원들이 스트릿 댄스·재즈·가요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푸를나이 JOBCON은 문화·예술 분야 청년들에게 예술 활동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초청 아티스트 공연에는 매직 저글링 원태윤과 남동문화재단 스트릿댄스팀이 출연한다. 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와 레크레이션도 선보인다.

이어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MZ세대의 꿈, 청년, 창업, 이상과 현실 등의 청년 관심사를 주제로 강연과 인터뷰를 한다.

이 밖에도 구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놀이터’ 6곳을 통해 퍼스널 컬러, 캐리커쳐, 소원등·아크릴 POP·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청년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한다.

구는 지역 청년 2명에게 청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 조정에 기여하거나,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우수 청년창업인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꿈을 응원하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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