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원빈 "부모님이 정성스레 지어주신 본명" [스한:현장]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의 원빈이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원빈은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라이징데이:라이즈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진행자인 이특의 질문을 받고 이름과 관련한 사연을 밝혔다. 

원빈은 "저도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부모님이 정성스럽게 지어주신 이름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려고 한다"며 원빈이 본명임을 공개했다. 

이에 사회자 이특은 "유명 배우 선배님과 이름이 같은데 원빈 선배님께서 라이즈의 챌린지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원빈은 팀명인 라이즈에 대해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의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팀명에 걸맞게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 뮤직비디오에서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기타를 쳤다. 취미로 해오다가 SM엔터에 들어오면서 기타를 제대로 하게 됐다. 잘 한다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못하지는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어나더급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이그룹 라이즈는 4일 옿 6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되었으며, 타이틀 곡 'Get A Guitar'와 8월 21일 선공개되는 프롤로그 싱글 'Memories'(메모리즈) 2곡을 수록, 새로운 역사를 써갈 라이즈만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