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전주대 간호학과 교수, SSCI 상위 0.5%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환자 예후 관련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에서 간호기록의 중요성 확인

김미희 전주대 간호학과 교수/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간호학과 김미희 교수의 논문이 국제 ‘국제간호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138권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저널은 간호학 분야 125개 가운데 1위로, 2022년 기준 인용지수(IF)는 8.1이며, JCR 랭킹 상위 0.4%인 최우수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중환자실 환자의 정확한 예후 예측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내용이 담겨 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병원에서 작성하는 전자의무기록 중 간호기록이 인공지능 기반 예측 모델에서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 환자 상태에 대한 간호사의 사정, 진단, 중재, 평가가 반영된 간호데이터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예측 모델 개발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모델에서 간호사의 관찰과 임상적 판단, 간호 활동이 반영된 간호기록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간호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간호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연구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