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문재인 '홍범도 흉상' 비판에 "전직 대통령 지나치게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흉상 이전과 관련 대통령실이 나서달라고 한 데에 대통령실은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 게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육사)가 교정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한 데에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해달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 게 문제가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흉상 이전과 관련 대통령실이 나서달라고 한 데에 대통령실은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 게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육사)가 교정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한 데에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해달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 게 문제가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홍범도 흉상 이전을 언급하며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도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 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