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투쟁나선 전북도의회, LH 사태 이후 1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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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잼버리 파행 책임 전북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에 나서는 등 항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일 제 403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도의회 청사 앞에서 이정린 부의장과 김정수 운영위원장 박정규, 장연국 도의원 등 4명이 삭발을 실시한다.
전북도의회는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는 예산 보복"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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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SOC 예산 삭감은 예산 보복" 비난
마라톤 시위, 삭발에 릴레이 단식도 불사
전북도의회가 잼버리 파행 책임 전북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에 나서는 등 항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일 제 403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도의회 청사 앞에서 이정린 부의장과 김정수 운영위원장 박정규, 장연국 도의원 등 4명이 삭발을 실시한다.
전북도의회는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도 병행하기로 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삭발도 예고했다.
전북도의회는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는 예산 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전북도의회 차원의 삭발 투쟁은 12년 전인 지난 2011년 4월 LH본사의 경남 진주 이전 과정에서 있었다.
공공기관의 지역 혁신도시 이전 당시 애초 토지공사 본사의 전북 이전이 확정됐으나 뒤늦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되면서 LH본사의 경남 진주 이전으로 기울었다.
당시 전북지역에서는 LH 분산배치를 촉구하는 도민궐기대회가 열리고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까지 삭발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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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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