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영토 확대"…LG전자 유럽 첫 공장, 헝가리에 짓는다 [IAA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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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유럽에 첫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
신규 공장을 통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066570)의 전장 합작회사인 LG마그나는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시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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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접근성·시너지 등 고려해 헝가리 낙점…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뮌헨=뉴스1) 강태우 기자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유럽에 첫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 신규 공장을 통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066570)의 전장 합작회사인 LG마그나는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시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신규 공장 규모는 연면적 2만6000㎡로 오는 2025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추후 고객사 수요에 따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마그나 신규 공장은 유럽 완성차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근성, 시너지 등을 고려해 헝가리로 낙점됐다. 헝가리 정부와 미슈콜츠시 역시 이번 LG마그나 공장 건설 계획에 적극 호응했다는 설명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유럽 공장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LG전자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전장사업은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합작법인(JV) LG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한다. 이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중이다.
LG마그나는 국내 인천공장을 비롯해 중국 난징(南京),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공장을 두고 있다. 헝가리 공장이 추가되면 총 4개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올 상반기 LG전자 VS사업본부의 매출 비중은 LG전자 전체 매출의 12.5%로 5조5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말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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