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물고 싶은 ‘새빨간’ 사과 재배를 위한 착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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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착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비료 제품이 출시됐다.
여기에는 수시로 잎과 가지를 잘라주고,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과실에 골고루 햇빛이 닿게 하는 등의 노력이 들어가는데, 이에 (주)대원화학의 박준성 대표는 "자사의 천연 착색제 제품인 '안토신 프리미엄'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존 시판 제품이 검붉게 착색되는 데 반해, 본 제품은 사과 고유의 맑은 선홍색 발현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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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착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비료 제품이 출시됐다.
기후변화로 인해 과실 색택이 흐릿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농가가 색들임 관리에 들이는 시간은 10년 전보다 3.3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수시로 잎과 가지를 잘라주고,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과실에 골고루 햇빛이 닿게 하는 등의 노력이 들어가는데, 이에 (주)대원화학의 박준성 대표는 “자사의 천연 착색제 제품인 ‘안토신 프리미엄’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실의 착색은 광합성을 매개로 한 2차 대사과정을 통해 안토시아닌 색소가 생성된 결과다. 기존에 착색을 유도하는 제제로는 호르몬·에틸렌 등이 있었으나, 이는 과일 물러짐, 이취, 낙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농가가 꺼려했다.
(주)대원화학의 ‘안토신 프리미엄’은 대두의 미생물 발효산물인 아이소플라본을 기초로 해 혼합 조제한 미량요소복합비료 제품으로, 친환경적이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포도 열매로부터 직접 추출한 안토시아니딘(안토시아닌을 가수분해한 성분)을 기본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과실과 잎에 살포하면 된다. 박 대표는 “기존 시판 제품이 검붉게 착색되는 데 반해, 본 제품은 사과 고유의 맑은 선홍색 발현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 제제는 메싸이오닌 유래 생합성 경로를 활성화함으로써 과실의 착색 과정에 빠르게 도움을 준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또, 사과 고유의 향미가 올라오도록 도움을 주며, 특히 당류 및 스테비올 배당체의 적절한 배합으로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 생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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