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손흥민, 9월 A매치 2연전서 최다 출전 7위 노린다

안영준 기자 2023. 9. 4.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7위를 노린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11경기에 출전, 통산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축구 올타임 최고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은 커리어 내 역대 최다 출전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6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매치 111경기로 8위…113경기 조영증이 7위
최다골 부문은 37골 3위…차범근-황선홍 1·2위
손흥민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대표팀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7위를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A매치 기간 8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각각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에 당연히 이름을 올렸고, 2경기 모두 출전이 확실시된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11경기에 출전, 통산 순위 8위에 자리하고 있다. 7위는 113경기의 조영증(은퇴)으로, 손흥민이 9월 2연전서 2경기를 추가하면 공동 7위로 순위로 올라간다.

한국 축구 올타임 최고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은 커리어 내 역대 최다 출전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이 부문 1위는 136경기의 차범근(은퇴)이며, 차범근을 포함해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의 선수들은 현재는 모두 축구화를 벗었다. 손흥민이 9월 2연전 2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25경기를 더 뛴다면 역대 1위 자리도 넘볼 수 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6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손흥민은 A매치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A매치 통산 득점은 37골로 3위다. 1위는 차범근(58골), 2위는 황선홍(50골)이다. 아직 간격은 멀지만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본선 등 많은 A매치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순위를 올릴 여지는 있다.

손흥민은 A매치 직접 프리킥 최다 득점 단독 1위(5골), A매치 최초로 비아시아 대륙 상대 3경기 연속골 등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역대 한국 축구 최장기간 주장 기록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전 A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약 5년 동안 캡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9월 A매치에서도 주장 완장은 손흥민의 몫이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한국 선수가 EPL서 주장을 맡은 건 2012-13시즌 퀸스파크레인저스의 박지성 이후 11년 만이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대 1로 승리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