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유통가, MZ 고객을 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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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예술산업과 협업을 확대, '아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업체의 이런 전략은 처음이 아니다.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재방문율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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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예술산업과 협업을 확대, '아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기업들이 테이프를 먼저 끊었다. 롯데마트는 중저가로 구성된 100여명의 예술가 작품 300여점을 송파점 특별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도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명동점에서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e커머스도 팔을 걷어붙였다. SSG닷컴은 '아트앤크래프트 페어'를 통해 500여종에 달하는 그림, 공예품 굿즈 등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술품 판매 매출액은 1조377억원을 달성했다. 예술품 시장은 특히 MZ세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 국립현대미술관 전체체 방문객 가운데 60%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했다.
유통업체의 이런 전략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사업을 확대한 뷰티 분야와 결을 같이한다. 중국 단체관광이 풀리면서 성장세가 가파라졌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128억달러(약 16조530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두 사업 모두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이 높다. 또한 수요층 중심에는 MZ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전략으로 이들을 끌어들이는 일은 생존전략이다. 국내 유통업은 다른 경쟁국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진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유통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1%로 일본(3.3%), 미국(3.8%)에 못미쳤다.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재방문율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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