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포도 판매액 19억6000만원 달성…'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 성료

김동성 2023. 9.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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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방문객 총 15만5000명, 농산물 판매는 총 19억600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포도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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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3일까지 궁평알 일원서 축제 개최…15만5000명 방문
정명근 시장 “포도 농가 소득증대, 농어민 기본 소득 정책 등 지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일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방문객 총 15만5000명, 농산물 판매는 총 19억600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포도 밟기, 포도 낚시를 비롯한 각종 체험, 포도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지역 포도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포도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일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농가와 기념촬영을 했다.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노현호·박선숙 농가(캠벨얼리)와 유무철·강연화 농가(샤인머스켓)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용임, 박현빈 등 유명가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명근 시장은 “송산포도는 해풍으로 인해 평균기온이 3~4도 낮아 포도재배에 최적 온도인 25~28도에서 자라나서 당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포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정책 등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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