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 15만5천여명 참여 속 성료

박수철 기자 2023. 9.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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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포도밟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김도균기자

 

화성시 대표 축제인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 1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6시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시권 화성송산포도연합회장,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정 시장 등 내빈의 축사와 포도품평회 시상, 박현빈 등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포도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노현호·박선숙 농가가 캠벨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무철·강연화 농가가 샤인머스캣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일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 개회를 축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또 이번 축제는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든 연령대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19억6천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포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정책 등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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