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NO! 돈보다 낭만! 왕년의 월클 수비수 18년만에 친정 복귀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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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돈보다는 낭만이다.
왕년의 월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가 오일머니를 뿌리치고 18년만에 친정팀 세비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일 "라모스가 친정팀 세비야로 향한다. 양 측은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라모스는 세비야를 떠난지 18년만에 다시 돌아와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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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돈보다는 낭만이다. 왕년의 월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가 오일머니를 뿌리치고 18년만에 친정팀 세비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일 “라모스가 친정팀 세비야로 향한다. 양 측은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라모스는 세비야를 떠난지 18년만에 다시 돌아와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역시 4일 “라모스가 사우디 리그의 알이티하드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미국 MLS 인터마이애미 등의 복수의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라모스는 고향의 가까운 곳으로 돌아가는 걸 선호했고 세비야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오일머니로 세계 각 리그의 축구스타들을 쓸어 담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알이티하드는 상당한 규모의 2년 계약을 제시해 라모스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모스의 고향인 안달루시아 지역에 소재한 세비야가 그의 영입을 원하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세비야 인근 지역인 카마스에서 태어난 라모스는 10대 시절을 세비야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역사를 차례로 깨면서 16시즌 동안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구단 레전드가 됐다. 라모스가 팀에서 뛰었던 기간 레알은 총 5차례의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총 4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명성을 날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경력도 화려하다. 라모스는 국가대표로 A대표팀에서 무려 180경기를 뛰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라모스가 활약하던 당시 스페인은 ‘무적함대’로 불리는 황금세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년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이어 다시 유로 2012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메이저 대회 3연패란 역사를 썼다.
계약 종료 이후 복수의 구단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라모스와의 계약을 노렸지만, 결국 선수 자신은 돈보다는 낭만을 쫓아 고향팀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라모스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영혼의 고향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장면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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