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신인' 라이즈, SM 뉴 제너레이션의 핫 데뷔 [종합]

최하나 기자 2023. 9.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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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라이즈 데뷔 기념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에서는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멤버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맡았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엔시티(NCT) 이후 약 7년 만에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으로,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등 7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돼 있다. 팀명은 ‘성장하다’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는 뜻의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날 본 행사 시작 전, SM 김형국, 이상민 총괄 디렉터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라이즈의 팀명에 담긴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한 뒤 “사실 제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이렇게 소개하게 돼서 영광이다. 무엇보다 라이즈라는 팀의 핵심은 즉 성장에 있다”고 말했다.

김형국 총괄 디렉터는 “SM은 그간 K팝의 새로운 시대를 리드해왔다. 라이즈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도 이를 고민했다. 결론은 역시 음악이었다. SM의 음악과 라이즈의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만났다. 이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담아보고자 했다. 이것이 이모셔널 팝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이모셔널 팝은 라이즈와 같은 세대와 감성을 공유하는 이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앞으로 성장할 거다”라고 했다.

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라이즈의 성장사를 새롭게 풀어보고 싶었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팬들과 함께 하는 리얼 타임 오디세이를 만들어왔다. 논스톱 성장사를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의 선주문량도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했다.

이날 앤톤은 데뷔 소감으로 “아직 데뷔한다는게 실감이 안 난다.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열심히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은석은 “데뷔하는 순간을 상상만 했는데 실현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쇼타로는 “저희가 데뷔를 많이 기다렸는데, 팬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팬 분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희는 “직접 무대에 설 생각하니까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했다.

승한은 “앞으로 뎔심히 하고, 지금까지 멤버들과 열심히 했으니까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성찬은 “저희 일곱 멤버들 다양한 매력 가지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했다.

또한 라이즈는 데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 곡과 지난 21일 선공개된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Memories)' 2곡을 통해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이며, 멤버들이 한 팀으로서 음악적 영감을 얻어가는 모습과 라이즈만의 팀 컬러를 나타낸 영감의 노래로, 멤버들의 유니크하고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퍼포먼스는 소년들이 차세대 팝스타가 된 모습을 상상하며 춤추는 모습을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기타 치는 듯한 안무 배리에이션부터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는 안무, 흥겨운 ‘로큰롤’ 제스처, ‘포마드 헤어’를 넘기는 포인트 동작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성찬은 첫 싱글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데뷔 준비생으로 지낸 시간을 담아서 의미가 있다. 총 2곡이 수록돼 있으니까 많이 많이 들어달라”고 했다. 은석은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에 대해 “저희의 감정을 담은 이모셔널 팝 장르를 시작하는 만큼 이 두곡을 들으시면 저희에 대해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원빈은 타이틀곡 ‘겟 어 기타’에 대해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곡이다. 저희 모두가 듣고 좋아했기 때에 팬들도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찬은 “‘겟 어 기타’가 멤버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즐기는 곡인데, 듣기 편하면서 힙한 바이브를 살리려고 했다. 완성도를 위해 과정을 많이 거쳤다”고 했다.

원빈은 ‘겟 어 기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로 “실제 기타샵에 가서 촬영했는데, 신기한 기타가 많았다. 기타 모양으로 된 보드가 있었는데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했다. 이어 은석은 “스케이드 파크에 가서 군무신을 찍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소희는 “저희 다 같이 다리 위에서 군무를 추는 신이 있었는데, 신호가 멈추는 틈을 타서 촬영했다. 나중에는 시민들도 즐기면서 촬영을 했다”고 했다.


특히 라이즈는 앨범 선주문 수량만 총 103만2144장(3일 기준)을 돌파하며, 데뷔와 동시에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록을 시작으로 라이즈가 쌓아갈 ‘어나더급’ 커리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성찬은 “저희도 처음부터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아직 얼떨떨하다. 103만 장이라는 숫자가 실감이 안 난다.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쇼타로는 데뷔 전부터 패션 및 광고계의 잇딴 러브콜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승한은 “저희가 평소에 애용하던 브랜드들도 있고, 많은 플랫폼들에서도 연락을 주셔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또한 은석은 데뷔 전부터 집중된 관심에 대해 “데뷔 전부터 저희 팀에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기대하신다는 말 아닌가. 저희가 그 기대에 맞게 노력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성찬은 이루고 싶은 목표와 성적에 대해 “성적도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성적 보다는 라이즈로서 새 시작인 만큼 저희 음악에 많은 사람이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소희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한 번밖에 기회가 없으니까 신인상 받고 싶다”고 했다.

라이즈의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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