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위원장 "사모펀드 CEO징계 검토 중... 더 고려할 점 있는지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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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4일 사모펀드 사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최종 제재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최근 상황에 따라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증권사 CEO 제재심의 최종 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징계 문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최근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더)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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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4일 사모펀드 사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최종 제재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최근 상황에 따라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증권사 CEO 제재심의 최종 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금융당국은 라임·옵티머스 불완전 판매 의혹과 관련한 KB증권·대신증권·NH투자증권 CEO 제재 수위 등을 금융위원회 심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현재 최종 결론은 국정감사 이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 정례회의가 격주 수요일인 이달 13일과 27일에 열리는데 추석 명절과 국감 준비를 고려하면 제제를 논의할 시간이 빠듯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금감원은 2020년 11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양홍석 당시 대신증권 사장(현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내렸다. 또 옵티머스 펀드 관련해서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 경고를 처분했다.
금융회사 임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부터는 금융권 재취업이 3년 이상 제한되는 중징계다. 임원 제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야 확정된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징계 문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최근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더)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앞서 유사 징계를 취소하는 법원 판결에 따라 제재 경감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최근 사모펀드 재조사 발표로 판매사들의 추가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추측도 흘러나온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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