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황금들녘 수확의 기쁨…증평군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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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논(0.6㏊)에서 이뤄져 황금들녘의 풍성한 결실을 알렸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지난 여름 폭우와 태풍을 이겨내고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했다.
김씨는 수확한 벼를 이번 추석에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이날 남차리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추수에 나서는 등 일손을 보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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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논(0.6㏊)에서 이뤄져 황금들녘의 풍성한 결실을 알렸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지난 여름 폭우와 태풍을 이겨내고 황금빛으로 물든 벼를 수확했다. 지난 5월1일 첫 모내기를 하고 126일 만이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로 내재해성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 김씨는 수확한 벼를 이번 추석에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증평지역은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추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체 규모는 906㏊로 쌀 4730톤 생산이 예상된다.
이날 남차리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추수에 나서는 등 일손을 보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군수는 "지난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에도 힘써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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